17호 제비, 18호 태풍 끄라톤 특징 및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 경로, 대비책
본격적인 가을이 찾아오고 있는 듯 하지만 아직은 더위가 가시지 않네요. 가을장마와 함께 가을 태풍 18호 끄라톤이 곧 한국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경로를 자주 파악하셔서 미리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아래버튼 통해서 태풍 경로 실시간 확인해 보세요.
제13호 태풍 버빙카, 14호 풀라산, 15호 솔릭, 16호 시마론은 다행히 한반도에 큰 피해를 입히지는 않았지만 곧 17호 태풍 제비, 18호 태풍 끄라톤의 소식이 전해지고 있네요. 태풍 관련 정보와 적절한 대비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제17호 태풍 제비
9월 27일 오후 3시경 괌섬 북쪽 해상의 열대저압부가 제17호 태풍 '제비'로 발달했습니다. 제17호 태풍 '제비'는 북상하며 일본 동쪽 해상을 지나 쿠릴열도 쪽으로 진행이 예상됩니다.
9월 2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3시 괌 북쪽으로 약 500km 떨어진 해상에서 제36호 열대저압부가 제17호 태풍 ‘제비’로 발달했다고 합니다. 중심기압은 1002 hPa, 최대풍속은 시속 65k이며 강풍반경은 180km입니다. 태풍 ‘제비’는 제주 쪽으로 서북서진하다가 오는 29일께 방향을 틀어 동북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17호 태풍 제비는 한국에서 이름을 제출하였습니다. 제비는 북진과 북서진을 거듭하며 10월 1일 오후 도쿄 먼바다를 지나친 뒤 북동진해 2일께 소멸할 것으로 예상하며 국내 영향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지만 강풍과 강우량이 높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실시간 태풍경로와 일기예보를 아래 버튼 통해서 확인하시고 미리 대비하실 것을 권합니다.
제18호 태풍 끄라톤
제14호 태풍 풀라산과 제15호 태풍 솔릭, 제16호 태풍 시마론은 다행히 한반도에는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약화되었지만 앞으로 있을 제17호 태풍 제비, 제18호 끄라톤이 9월 말부터 10월 초에 발생할 것이라는 예보가 있습니다. 필리핀에서 발행새 한반도 쪽으로 북상 중인데, 10월 3일 개천절쯤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편 제39호 열대저압부는 28일께 제18호 태풍 ‘끄라톤’의 이름을 얻게 될 전망입니다. 이 태풍은 2일께 ‘중’ 강도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심기압은 975hP, 최대풍속은 초속 32m, 시속 115km 정도입니다. 국내 영향 가능성은 아직 유동적입니다. 태풍의 움직임을 명확히 예측하기란 어려운 작업이지만 그래도 실시간 일기 예보 정보를 자주 확인하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시간 태풍경로와 일기예보를 아래 버튼 통해서 확인하시고 미리 대비하실 것을 권합니다.
태풍 끄라톤 의미
태풍의 피해 없이 얌전하고 순하게 지나가라는 의미로 2024년에 발생할 태풍의 이름을 미리 제출해 두는 미 사용 태풍의 명칭이 제15호 태풍 솔릭부터 제30호 태풍 다나스까지 무려 16개의 태풍 발생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상태라고 하는데요. 끄라톤은 태풍위원회 14개 회원국 중 태국에서 제출한 태풍의 명칭입니다. 끄라톤은 열대과일인 '산톨'을 의미한다고 해요.
매년 수십 개의 태풍이 발생하는데 태풍 끄라톤은 이름은 귀여운 편이지만 위력은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
제18호 태풍 끄라톤은 10월 1일 필리핀 근처에서 발생해 점차 세력을 키우면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기상청 발표로는 10월 3일에서 4일 사이 제주도와 부산, 울산, 포항 등 남부 지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하고 있습니다. 끄라톤은 남해안을 지나 울릉도와 독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10월 3일 개천절 연휴 기간 동안 남부와 동해안 지역에 강풍과 폭우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현재로는 중부 지역까지의 영향은 약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태풍 경로의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기상청의 실시간 경로 예보를 자주 확인해 보실 것을 권합니다. 아래버튼 통해서 실시간 경로 예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제18호 태풍 끄라톤의 경로
현재 제17호 태풍 제비와 제18호 태풍 끄라톤 두 개의 태풍이 연이어 발생하는 등 가을 태풍이 여전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18호 태풍 ‘끄라톤’은 한반도 인근까지 북상할 가능성이 있어 기상청도 예의주시하고 있는데요. 기상청 국가태풍센터는 “제18호 태풍 끄라톤(KRATHON)이 오늘(9월 28일) 오전 9시에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약 630㎞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라고 밝혔습니다.
17호 태풍 제비는 한반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주목해야 할 태풍은 끄라톤의 진로입니다. 끄라톤은 29일 오전에 필리핀 마닐라 북동쪽 해상을 지난 뒤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한반도 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개천절인 다음 달 3일에는 타이완 타이베이 동북동 쪽 약 26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할 전망입니다. ‘강’ 수준의 강도로 점차 세력을 키울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이후 진로가 아직 유동적이어서 태풍의 초기 영향력을 예측하기는 상당히 어렵습니다.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수치예보모델은 끄라톤이 다음 주 주말을 전후로 한반도 남쪽에 접근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미국 해양대기청(NOAA) 모델(GFS)도 비슷한 예상 경로를 내놨습니다. 두 모델 예측으로 제주와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와 강풍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태풍 대비책
기정에서의 주의 사항
강풍에 대비해 창문, 외부 간판, 화분 등이 파손되지 않게 안전하게 보관하시고 실시간 일기예보와 태풍경로를 예의 주시하세요. 배수로를 미리 점검하여 폭우로 인해 하수구가 막히지 않게 대비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가을장마가 장기간 지속될 수도 있기 때문에 전력공급이 끊길 경우를 대비해 비상용 배터리, 손전등, 식수 등 미리 준비해 둘 필요성이 있습니다.
야외에서의 주의 사항
장마나 태풍이 예상될 때에는 가능한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부득이하게 야외 활동 중에 태풍을 만나게 되면 낙뢰와 홍수 피할 수 있는 장소를 미리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능한 해안가 접근을 피하시고 안전한 거리를 확보해 두십시오. 아무리 대비를 해도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경우가 항상 발생합니다. 장마철에는 자주 일기예보를 예의주시하시고 가능한 외부 활동을 줄이실 것을 권합니다.
지금까지 제17호 태풍 제비와 제18호 태풍 끄라톤의 발달 가능성 및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과 대비책에 대해 안내해 드렸습니다. 기온이 급변하는 시기입니다. 기상청의 실시간 일기예보를 자주 확인하시고 피해가 없으시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두시기를 바랍니다.